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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미련없이 떠나거라 우리곁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쟎니. 갈때는 뒤돌아 보지 말고 시원스럽게 떠나거라. 그만큼 매서운 맛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으면 이젠 따뜻함으로 보상해야 되지 않겠니? 내가 이렇게 애원한다고 네 마음대로 떠나는게 아니고 때가 되어야 떠날테니 이렇게 애원하는..
작년 1월 초순에 저희집에 강아지 세마리가 입양 되었었답니다. 진돌,선돌,미돌 이라고 이름 지어준 아이들 이었지요. 그런데 올 1월 초순에 선돌이가 강아지 여섯마리를 출산했답니다. 하필이면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 새끼를 낳았는데 네 마리가 죽고 말았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었..
남쪽동네 에선 꽃소식이 들려 오는데 화천은 어제 저녁 흰눈이 소복히 내렸답니다. 동장군도 서서히 물러가고 왠지모를 봄기운이 느껴지는 때에 흰눈이 소복히 내리니 설경을 놓칠 수 없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머지 않아 저눈이 쌓인곳 위에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나겠지요? 2월의 눈은 ..
아들 아이가 지난번엔 콩을 골라 달라고 부탁을 하더니 이번엔 견과류 소포장을 부탁 하더군요. 달그락 달그락 시간 가는줄 모르고 콩을 고르며 겨울 날을 생산적으로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밤,땅콩,호두,대추를 소포장 하는 작업을 했답니다. 아들 아이 덕분에 생전 처음 해보는 ..
달그락 달그락~ 데그락 데그락~ 또르르 또르르~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콩 고르는 소리 랍니다. 아들아이가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라고 콩을 골라 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긴긴 겨울 무언가 소일 하면서 지내는 일이 좋을것 같아서 오케 했지요. 그냥 봉사하는게 아니고 수고비를 치..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에서 자동차로 십여분 거리에 딴산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산천어 축제장에 나가서 열기를 느끼고 집에 돌아 오는 길에 딴산에 들러 보았습니다. 그곳엔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인공폭포가 얼어서 멋진 빙벽을 이루고 있더군요. 산천어 축제장의 열기만..
화천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화사랑? ㅎㅎㅎㅎ 화천하면 전국민이 다 아시는 축제 산천어 축제가 먼저 떠오르시지요? 올해로 15회째 맞이하는 축제 입니다.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이고 세계 4대 겨울축제 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축제 이지요. 올해는 건강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