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국장 사랑

(81)
청국장 까나페 따스한 햇빛이 방에 들어 앉아 있지 말고 나와서 해바라기도 하고 양지바른 곳에 새싹이 돋아났는지 살펴보라고 손짓하는듯 합니다. 산꼭대기엔 눈이 하얗게 쌓여 있지만 양지바른 곳엔 생명력 강한 새싹들이 봄의 전령사로 앞장서 있습니다. 어느새 몸과 마음은 훨훨 산과들에 나가 있습니다. 따스..
청국장 피자한판으로 일요일이 행복해요. 가능하면 인스턴트 음식은 지양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래도 틈틈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시골생활 하면서 자급자족 하는걸 원칙으로 세우고 텃밭에서 농사짓는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자급자족 만으로 무언가 부족함을 느낄땐 생선, 육류를 구입해 먹기도 하지요. 그런데 뭔 인..
도토리 묵에도 청국장이 들어갔어요. “아하~~오늘의 청국장 음식은?” “청국장을 어디에 넣어도 궁합이 맞았는데 오늘도 궁합을 맞춰 보면 되겠지“라고 혼잣말 해봅니다. “예전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나도 참 별난데가 있단 말이야“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린 청국장 이지만 청국장이 아무리 좋기로소니 별걸 다 만들고 있..
닭가슴살 꼬치 플러스 청국장 설 명절에 일가친척들이 모이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저는 오늘 명절 뒷풀이 기분으로 닭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보시면 술안주로 딱 이라고 하실 닭요리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닭요리를 만들고 보니까 술안주로 제격일것 같다는 ..
꼬막속의 청국장 이웃님들 설 명절 잘 지내셨나요? 민족최대의 명절이라 할 수 있을만큼 우리나라 인구 절반 이상이 대이동을 하는 명절이었지요. 저는 명절에 이동할 일이 없어서 교통혼잡은 못느끼지요. 그래도 멀리서 찾아오는 형제와 친척분들이 계셔서 설 명절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명절도 끝나고 설음식도 없..
일요일 점심은 라면이 땡겨요. 일요일날 주부들은 주방에서 방학하고 싶은날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전에 성당에 다녀와서 오늘은 점심 식사준비 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지녀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두팔 걷고 점심을 준비해야지 마음 편하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쉽고 간편한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일..
가족표 손맛 호떡 "일요일엔 카레" 라는 광고 문구 대신 "일요일엔 가족표 호떡"이 어떨까요? 노랗게 구운 호떡 한 입 베어물며 으음~~ 이 맛이야! 라고 하면서 뜨거운 호떡을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어 보았습니다. 선물 받은 호떡믹스가 있어서 점심 대용으로 먹기 위해 호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
설 만두 빚었어요.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설엔 일가친척들이 한데 모여 떡국을 먹으며 새해의 안녕을 서로 기원해주고 축복해 주는 명절이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저희는 저희집으로 일가친척들이 오십니다. 그래서 설 음식의 기본이 되는 만두와 떡국거리 떡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이번 설엔 미국과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