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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동대문 DDP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그중에는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옷차림들이 많았는데 패션위크 중 이어서 그렇게 패셔니스타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패션위크 중에는 모델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마음 놓고 담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동대문에 다모인것 처럼 정말 많더군요. 저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는데 패션도 각양각색으로 갖추어 입어서 완전 패셔니스타들만 모인것 같았습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과감한 노출의 의상들을 입거나 특이한 의상을 입어서 진사님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저는 신선한 충격을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문화적인 충격도 받았답니다.ㅎㅎ 외..
오로라를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을까요? 저는 보았답니다. 진짜 오로라이었냐고요? ㅎ 아닙니다. 가짜 오로라를 동대문 DDP에서 보았답니다. 엊그제 동대문 DDP에서 펼쳐지는 라이트쇼를 보여 드렸는데 그날 오로라 레이저쇼도 보았답니다. 라이트쇼는 DDP 건물 외벽에서 펼쳐졌고 오로라 레이저쇼는 DDP 잔디광장에서 펼쳐졌었습니다. 진짜 오로라는 지역상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대문 DDP에서 오로라쇼를 보았답니다. 저녁 7시 30분 잔디광장에서 오로라레이저쇼가 펼쳐졌는데 레이저를 공중에 쏘아 올리고 연기를 피워 올려서 마치 오로라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로라는 우주에서 지구로 유입되는 하전 입자들이 고층대기의 기체들과 충돌하여 빛을 내는 현상이다. 지구 자기력선을..
어제 (9월 7일) 서울 동대문에 다녀왔습니다. DDP에서 라이트 쇼가 있다고 해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라이트쇼 행사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라고 합니다. 동대문 DDP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어제는 평일 인데도 사람들이 넘쳐나고 외국 관광객들도 넘쳐 난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춘천에서 ITX 기차를 타고 청량리에 가서 전철을 이용해 동대문 DDP에 갔습니다. 산골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사람들이 많고 불빛이 화려한 곳에 가니까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더군요.ㅎㅎㅎ 라이트 쇼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해서 10시까지 한다고 하는데 저희 일행들은 8시부터 9시 조금 전까지 촬영을 했습니다. 15분 라이트쇼를 하고 15분 휴식 후에 다시 쇼를 하더군요. 워낙 많은 진사님들이 와서 ..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댓글들 때문에 분개하다가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도배성 댓글을 받아들이기 힘이 드네요. 정성 들여 포스팅한 글에 도배성 댓글로 온통 더럽혀 놓으니 포스팅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도배성 댓글을 달 시간에 차라리 그 포스팅에 대해 한 줄이라도 읽어 보고 단 한줄에 댓글이라도 정성을 표시하면 되지 왜 시간 낭비 하면서 도배댓글 다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광고 효과를 보기 위해 그렇게 그악스럽게 도배댓글을 다는것 같습니다. 저는 차단을 하거나 삭제를 해서 지워버립니다. 그것도 일삼아 해야하니까 어떤 때는 짜증이 날 때도 있더군요. 차단 기능이 있어서 아예 차단기능을 이용해서 도배댓글은 아예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 겠습니다..
약 1개월 정도 출사 방학을 했었습니다. 워낙 더운 날씨이니 사진 담으러 밖으로 다니는 일은 즐거움이 아니라 고역이 될 수 있었지요. 뭐 먹고 살일 났다고 찌는 듯한 더위에 사진을 찍으러 다니느냐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방학을 한 셈 이었지요.ㅎㅎ 8월 24일 날 개학을 했는데 하필이면 그날 비가 왔었습니다. 그래도 비가 온다고 출사를 포기할 수 없었지요. 그래서 춘천 시내에서 다중노출 기법으로 사브작사브작 돌아다니며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1988이라는 경양식 집에서 오후 5시에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시장과 시내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저희 일행들이 식사한 1988 경양식집은 그래도 양호한 상태이고 다른 상가들은 거의 다 폐업상태의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곳..
8월 16일부터 18일까지의 전라도 여행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를 두루두루 이동하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워낙 짧은 일정에 장거리 출사 이어서 많은 곳을 다니지 못하고 계획을 세웠던 장소만 다니면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은하수와 장노출 등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여행 둘째 날은 진안 정미소, 서천 장항 맥문동을 담고 안면도로 이동을 했습니다. 바닷가 근처에 펜션을 숙소로 정했는데 바다멍 하기 좋은 펜션이었습니다. 펜션 바로 앞이 바다 이어서 바닷가 산책도 하고 은하수와 별궤적과 장노출을 담게 되어서 알토란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 바로 앞의 바닷가에서 은하수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무거운 장비 메고 이동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전남 신안 증도 바닷가의 은하수와 다른 느낌을 받게 된..
전라도 여행 둘째 날 오후에 충남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보라보라 한 맥문동을 촬영했습니다. 작년 8월 18일에 장항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을 촬영했는데 딱 일 년 만에 다시가 보게 되었습니다. 전라도 진안에서 오래된 정미소 촬영 후 충남 태안까지 이동을 해서 맥문동을 촬영하게 되었지요. 맥문동은 아침빛에 역광으로 담으면 참 예쁜 풍경이 나오는데 우리 일행은 오후에 이곳에 도착하게 되어서 오후빛을 이용해 담아 보았습니다. 오후 빛에도 여전히 전혀 실망을 주지 않는 맥문동이었습니다. 세상엔 보라색 꽃이 많지만 이렇게 군락을 이루어 보라색 세상을 만드는 맥문동을 보면서 정말 제 마음을 사로잡는 보라색이란 걸 느꼈답니다. 맥문동은 어느 곳에 피어나도 환상적인 매력을 안겨 주는 꽃인데 소나무 숲에 피어난 맥문동이..
전라도 여행 둘째 날 오전에 전북 진안군 동촌양곡 정미소를 촬영했습니다. 방송의 영향이 굉장히 크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KBS 생생정보에서 동촌양곡 정미소가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방송이 나간 이후에 많은 많은 사진가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 되었다고 하네요. 우리 일행도 핫플레이스를 가보자고 해서 가보았는데 70년 정도 된 정미소와 수령을 알 수 없다는 굉장히 오래된 팽나무가 있더군요.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낡은 정미소인데 어린 시절 고향마을의 정미소가 떠오르더군요. 볼품없는 정미소이지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니 낡았다고 해서 무시하면 안 된다는 걸 알겠더군요. 이 경운기는 동네 어느 어르신의 소유인데 지금은 몸이 편찮으셔서 사용을 못하고 있다네요. 경운기는 시골 농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