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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공장에서 어떤 상품을 만들때 정형화된 모양 크기 등으로 생산이 되지요. 늘 그런 정형화된 물건들을 보다가 시골살이의 특별함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식물이나,열매들,뿌리 등에서 특이한 모양이 나와서 신비로움을 느낄때가 있지요. 오늘은 달걀 입니다. 남편이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 ..
저희집 마당에 피어 있는 분꽃과 봉숭아꽃들이 제 각각 다른 색깔로 개성을 드러내고 있네요. 똑같은 이름을 지닌 꽃들 인데도 색깔이 다른것을 보고 조화로움이 있어야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도 제 각각의 개성으로 꽃들도 제 각각의 모양과 향기로 세상을..
텃밭에 무성하게 돋아난 풀을 뽑아야 하는데 더워서 도대체 용기가 안 나네요. 서늘한 시간에 잠시 나가서 김을 매야 하는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게으름을 피우게 됩니다.ㅎㅎ 풀은 뽑고 돌아서 보면 또 돋아나는 계절이니 풀과의 씨름에서 두손 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덥다는 핑계..
제가 요즘 날마다 자랑거리만 올리는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시골생활의 백미중의 백미인 수확물을 자랑 안할 수가 없네요.ㅎㅎ 그래서 조금씩 수확 하는것들 이지만 이웃님들께 자랑하는 즐거움을 누려 보려고 합니다. 6월달에 청매실 수확을 해서 발효음료 담그고 판매도 하고, 나누..
적당한 온도 적당한 습도 적당한 햇빛이 식물들에게 꼭 필요한 성장요소 이지요. 그 중에 습도를 좋아하는 식물이 있다면 버섯종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일 더운 날씨라서 표고버섯에겐 눈길을 주지 못했는데 우연히 표고버섯 자라는 곳에 시선이 닿았는데 버섯이 가득 돋아나 있지 ..
장마의 기운이 있어서 흐린 날씨 이지만 그래도 장마도 자연의 순리이니 받아 들여야 겠지요. 장마 오기전에 부지런히 수확할 열매들 거두어 들였는데 그래도 다 거두어 들이지 못한 열매가 보리수 였답니다. 예년에는 장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월하게 땄는데 올해는 열매가 무르익었..
사람은 누구나 경작본능과 채취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도시나 시골에서 거주하는것과 상관없이 땅에 무엇인가 심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고 나무에 열린 과일이나 나물류를 보면 채취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까요? 시골에서 사는 저는 채취본능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