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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꽃들이 피어나는 속도만큼, 새싹들이 돋아나는 속도만큼, 농부들의 몸과 마음이 분주해 지는것 같습니다. 농부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만물이 생동하는 이 계절엔 왠지 분주한 마음이 들것 같습니다. 서둘러 겨울을 털어내고 생동하는 자연이 빚어내는 꽃을 맞이해야 하고 봄맞이..
Hey! 냉이 아가씨! "그렇게 혼자만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면 내가 질투가 나쟎아" 봄의 전령사 라고 사람들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있다고 너무 우쭐 대는것 아니야? 조만간 내가 온 들녁으로 달려 나가면 냉이 너는 저만치 뒷걸음질 쳐야할걸~ 냉이에게 질투라도 하듯이 땅바닥의 왕자가 되..
봄햇살이 등짝을 간지럽힐때 몸은 벌써 냉이밭에 나가 앉게 됩니다.ㅎㅎ 봄햇살은 사람을 가만 두질 않네요. 움츠러드는 마음일랑 겨울과 함께 날려 보내고 어서어서 밖으로 나와 물밀듯 솟아 오르는 새싹들을 만나라고 재촉하네요. 요즘 냉이 사랑에 빠져 냉이 된장국,냉이무침,냉이밥,..
이웃님들! 요즘 식욕이 좋으신가요? 혹시 집나간 입맛 찾고 계신지요? 이맘때는 왠지 식욕이 천리 밖으로 달아나는 때이지요. 나른하고 입맛도 없어서 특별하게 입맛 당기는 음식이 뭐 없을까 고민하는 계절 이지요. 하지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아우성 치듯 돋아나는 달래..
뚱딴지가 무엇일까요? 뚱딴지란? "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이라고 사전적 풀이가 되어 있네요.그런데 뚱딴지는 돼지감자를 이르기도 하지요.시골에선 돼지감자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일부러 재배해서 농가소득을 올리는 분들도 계시지요.오늘..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 . 각설이가 아니라 냉이가 또 찾아 왔네요.ㅎㅎ 흔하디 흔하게 돋아 나기에 귀할것 없을것 같은 냉이 이지요. 그러나 작년 봄에 만나고 올 봄에 다시 만나는 냉이는 마치 첫사랑 만난듯 설레임을 안겨 주네요. 자연의 섭리는 오묘하고 또 오묘..
오늘은 화사랑네 식탁에 바다물결이 출렁 거립니다.ㅎㅎ 산골살이에서 어류가 식탁에 오르는 날은 바다물결이 출렁이는 느낌을 받는 답니다. 며칠전 임연수어찜 만들어 흡족하게 먹은뒤 또 다른 어류를 식탁에 올려 보고 싶었습니다. 어류를 식탁에 올리기 위해선 외출이 필요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