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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코로나 19 때문에 모두가 조심 조심 모두가 불안 불안 하지만 우리는 모두 주저 앉아 있을 수 없기에 오늘도 각자의 몫을 하면서 지낼 수 밖에 없었지요. 요즘 저는 냉이야 나오너라 봄맞이 가자~~ 달래야 나오너라 나하고 놀자~~ 라고 하면서 텃밭에 나가 혼자놀기에 빠져 지낸답니다. 그..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 아!! 음 음!! 이상하다 왜 노래를 부를 수가 없지? 참 이상하네? 그래 이 판국에 노래가 나올 수 없지. 허름한 바구니 옆에 끼고 해바라기 하면서 냉이랑,달롱(달래),민들레 캐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우리동네 에선 달래를 달롱 ..
빨리 빨리 나와봐요! . .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밥이 나와요? 국이 나와요? 지금 밖으로 나와보면 식탁에 올릴 향긋한 나물을 만날 수 있다구요. 하~~ 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진정리 하고 앉아 있는데 왠지 마음속에서 어떤 울림이 들려 오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정리는 미뤄두..
돌나물 봄내내 식탁위에 올라와 싱그러움을 선물해 주던 돌나물이 이젠 꽃을 피워 노랑노랑 눈호강을 시켜 주네요. 인동초(금은화) 흰색으로 피었다가 차츰 노란빛으로 변해서 금은화라 불리는 인동초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면서 초여름 한낮의 나른함을 깨워 주는듯 합니다. 이렇게 예..
봄햇살이 보약처럼 쏟아져 내리는 오늘 지난 2월 26일날 담갔던 장 가르기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49일 만에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니 흐믓함과 뿌듯함이 함께 밀려 오더군요. 선조들 부터 해오던 우리의 장 음식은 아마도 오래도록 이어지며 한국인의 밥상에 오를것 같습니다...
그동안 냉이낭자 덕분에 봄기운 가득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일부러 씨앗을 뿌린것도 아닌데 텃밭에 자생하는 냉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사랑스러운 냉이를 식탁에 올리기 위해 부지런히 텃밭을 파헤쳤지요. 그래서 샐러드,부침개,된장국,된장찌개 등 봄에만 누려볼 수 ..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냉이가 돋아 났다고 좋아라 했던 날이 며칠 안된것 같은데 벌써 냉이에 꽃이 돋아 나더군요. 냉이는 꽃이 돋아나면 쇠어서 질기게 되지요. 그동안 여러번 냉이 캐다가 나물무침,된장국,된장찌개 등 봄의 맛을 마음껏 누렸으니 이젠 다른 나물을 기다려야 할것 같습..